2010 ~ 2022 생애최초 주택구입수 기록확인

최근 들어 부동산 하락장이 시작됬다는 의견이 많이 나오고 그에 따라 과거 특정 지표를 가지고 그 때와 유사한 모습을 보이면 하락장이라는 내용의 기사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중 생애최초 주택구입수에 따른 침체기때 실제 거래수와 상승장이였던 시기에 거래수가 정말 많은 차이가 있는 것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생애최초 주택구입이란?

 

생애최초 주택구입이란 말그대로 본인 명의로 된 집을 처음으로 구매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해당 행위는 다른 사람들에 비해 혜택을 주기도 하는데 예를 들면 집을 구매하려는데 대출하는 경우에 낮은 금리로 대출을 해준다던가 청약신청시 특별공급으로 신청할 수 있는 권한도 주기도합니다. 개인의 조건에 따라서 안되는 경우도 발생하지만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해당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들어서 생애최초 주택구입수가 상당히 줄었다는 뉴스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이 현상이 과연 맞는지 먼저 확인하고 과연 과거에는 어떤 흐름을 보여줬는지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연도별 월당 생애최초 주택구입수

 

일단 표로 보자면 해당 데이터는 등기정보광장에서 '소유권이전등기(매매) 신청 매수인 현황(생애 첫 부동산 구입, 남/여, 연령별)' 데이터를 가지고 합산하여 만든 데이터입니다. 과거 데이터는 아쉽게도 2010년부터 있기 때문에 이전 데이터는 확인하기 어려웠습니다.

 

참조 등기정보광장 데이터

 

표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하락장인 시기인 2012년, 2013년 1월에 각각 최저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2022년 8월에는 3만3천 정도 되는 수를 기록하지만 계속 수치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아하게도 월별 최고치는 2013년 6월과 12월이였습니다. 과연 해당 수치가 하락장이다를 판단하는 수치로 의미가 있는지는 한번 생각을 다시 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번 월별이 아닌 연도별로도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연도별 생애최초 주택구입수

 

연도별로도 확인해 본다면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인데 2022년은 현재 날짜기준으로 8월까지만 있기 때문의 제외를 하고 보도록 하겠습니다. 주택구입수가 가장 적은 연도는 2012년도로 집계되었습니다. 

 

연도	주택구입수
2010년	556,317
2011년	663,040
2012년	528,014
2013년	599,955
2014년	647,313
2015년	736,025
2016년	668,579
2017년	652,360
2018년	646,573
2019년	562,529
2020년	704,355
2021년	682,270
2022년	300,399

 

연도별로 본다면 의미있는 데이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부동산 하락기였던 2010년부터 2013년 까지는 상대적으로 주택구입수가 낮은편에 속한다고 할 수 있으나 이후 2018년까지 상당히 높은 수준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다시 2019년도에 잠시 주춤 하더니 2020과 2021년에는 높은 수준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데이터 흐름은 한국부동산원에서 볼수 있는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연단위로 본다면 확실히 낮은 생애최초 주택구입수는 그만큼 시장이 안좋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월별 연도별 생애최초 주택구입수 차트

 

그리고 추가적으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월별로 특별한 이슈가 없는 경우 겨울인 1월과 여름인 8, 9월이 대체적으로 낮은 구입수를 나타냅니다. 여기서 알수 있는 점은 해당 월에는 구매하는 사람이 적을 가능성이 높으니 내가 원하는 집을 조금 더 쉽게 구할 수 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참조 등기정보광장 데이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