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이 되면서 수원지역에 군공항 이전에 대한 기사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거 같습니다. 기존에 화성시에서 반대를 많이 했지만 경기국제공항과 함께 진행하는 사업으로 변경되면서 조금씩 진전이 되는 모습인데 그렇다면 앞으로 비행장 이전으로 가장 큰 수혜를 입는 지역은 어디인지 앞으로 계획은 어떤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원 비행장 위치
먼저 수원 비행장 위치를 알아보겠습니다. 위치는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해 있으며 지도상 보이는 바와 같이 세류역 왼쪽과 고색역 오른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위치가 아래쪽에 있기는 하나 수원지역과 그 주변 다른 지역들도 대부분 비행기 소리에 피해를 많이 입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비행장 이전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수원시에서는 2022년부터 적긴 하지만 비행장 소음피해 보상도 주고 빠르게 이전을 하기 위해 경기국제공항과 함께 이전하려고 많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위치 자체가 남수원 생활권에 속한 곳으로 권선구와 영통구 일부지역을 포함 생활권에 있기 때문에 이미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주로 수원에서 개발하는 지역은 광교를 포함한 동수원과 북수원 생활권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줬습니다.
수원 비행장 이전 사업
2017년에 이미 화성시에 있는 화옹지구를 예비 이전 후보지로 많이 거론되면서 비행장 이전이 금방이라도 실현될 수 있을것처럼 보였으나 화성시 시민의 강한 반대로 인해 계속 해서 사업이 지지부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몇년간 아예 진척이 없이 대치된 상황을 보여줬습니다.
그때 2021 ~ 2022년에 경기남부에 국제공항 신설에 대한 소식이 들리면서 다시금 군공항도 함께 이전하는 방향이 진행되었습니다. 민간과 군공항 통합을 열쇠로 이전 사업에 불씨를 살리게 되었고 화성시에서 반대만 하던 입장을 상당히 많이 바꿨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수원 비행장 이전이 아닌 경기 남부통합국제공항 사업으로 이름을 바꾸고 사업을 진행중에 있고 아직은 예비 이전 후보지로 화옹지구만 나온 상황입니다. 그래도 올해에 화옹지구에 경기남부 국제공항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전타당성이 통과되면 이전후보지 선정과정과 이전부지 선정 과정을 진행하고 경기국제공항 사업이 진행될것으로 보입니다.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은 기존에 2022년 4월에 완료한 부산 가독도 신공항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이 착수일로부터 1년 정도 소요 된것을 보면 아마 빠르면 2024년 상반기쯤에 어느정도 결과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그 이후 후보지선정과 사업 진행에도 오랜 시간이 걸릴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점차 진행되는 모습이 비행장 인근 주민들에게는 좋은 소식으로 보입니다.
수원 2025 도시계획
수원시에서는 이미 2025년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진행중에 있습니다. 그중에서 중요한 부분은 바로 지역특성에 따른 산업 주요기능과 앞으로 개발을 하게될 개발축에 대한 내용입니다.
먼저 개발산업은 이미 동수원에 해당하는 지역은 많은 부분이 진행되어 있습니다. 광교산 부근은 생태와 친환경을 중요개발로 잡고 동수원에 해당하는 지역은 지식기반 융복합산업이 상당히 늘어난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앞으로는 중심지인 수원화성에 역사, 문화, 관광기능과 서수원과 남수원에 해당하는 지역은 수원비행장 이전에 대비하여 첨단 환경 산업과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은 성장축에 대한 내용으로 성장주축은 수원역과 수원화성, 시청과 광교, 영통, 오목천을 연계하여 수원시의 성장을 도모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3개의 성장부축으로 서수원(호매실)과 북수원(정자동), 수원비행장 일원(지역중심)을 도심과 연계하여 지역 균형발전 및 경제 활성화 도모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원시에서 생활권별 인구배분계획을 보면 2020 ~ 2025년에 가장 큰폭의 성장을 보이는 구역은 남수원 생활권과 서수원 생활권으로 나왔습니다. 아마 어느정도 비행장이 이전계획도 영향이 있어 남수원쪽에 가장 많이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이런 내용을 종합해 보면 이미 동수원에 광교신도시가 잘 조성되어 있고 영통도 과거 좋은 위치로 인기를 누렸던 곳이기 때문에 당장은 개발에 대한 부분이 크게 보이지 않습니다. 가장 큰 폭의 성장이 보였던 서수원에 경우에도 이미 호매실지구가 잘되어 있기 때문에 앞으로 가장 큰 성장을 보이는 곳은 남수원생활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중에서 역을 중심으로 지역별 아파트 가격을 알아보겠습니다.
오목천역
남수원생활권의 성장주축으로 알려진 오목천동에 있는 오목천역 인근입니다. 수원 비행장과는 거리가 좀 있기 때문에 이전을 하더라도 크게 이슈가 안될수 있지만 아무래도 앞으로의 성장주축이라고 되어 있기 때문에 가장 큰 성장이 기대가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부도심중 광교와 영통의 경우 성장주축에 맞게 아파트 가격이 상당히 오르기도 했고 정자동의 경우도 신축 아파트의 경우 상당이 높은 가격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과거를 본다면 상당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이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목천역 인근에 있는 아파트들을 유의깊게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실제 역 바로앞에 있는 신축인 쌍용더플레티넘의 경우 주변 구축에 비해 상당히 높은 가격으로 매물이 나와있습니다. 아직 개발이 덜 된 지역으로 앞으로 개발이 가속화 된다면 상당히 좋아질것으로 보입니다.
고색역
다음으로는 오목천역 바로 옆에 있는 고색역입니다. 수원비행장에서 거리가 가까우면서 성장주축인 오목천과 바로 붙어 있기 때문에 상당히 기대가 되는 지역입니다. 비행장 이전을 하게 되면 바로 붙어 있기 때문에 기대가 높고 수원역과도 가까우면서 오목천과도 가까이에 있어 여러 혜택을 한번에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직접적인 성장주축이거나 비행장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세류역 그리고 수원역과도 거리가 약간은 있다는 점이 다소 애매하게 비춰질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아 질수있다고 생각한것은 바로 성장주축인 정자동과 인접한 화서동도 상당히 높게 가격이 올라갔다는 점입니다. 그런 점을 봤을때 비행장 이슈가 나오면 거론되는 지역이면서 주축인 오목천과 인접하여 개발이 진행되면 상전벽해할 지역으로 생각됩니다.
세류역
마지막으로 세류역입니다. 아마 비행장 이전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지역으로 비행장 이전만 본다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이는 지역입니다. 세류역 인근에는 역세권이라고 불릴정도의 아파트가 거의 없기 때문에 재개발이 된다면 상당히 멋진 모습으로 탈바꿈 할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어느정도 비행장 이전이 이슈화되면서 가격이 오른 모습이지만 앞으로 비행장 진행상황을 잘보고 있다가 좋은 가격들로 나오는 물건은 투자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지역입니다.
물론 비행장 이전이 정확히 언제 될지 모르고 앞으로 몇년이 더 걸릴지 모르지만 한번 공부해보는 것으로 도움이 되기 때문에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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