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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전세가와 전세가율이 알려주는 정보!

목차

    부동산 거래에는 일반적으로 크게 세 가지 거래가 있습니다. 매매, 전세, 월세로 각각 가지고 있는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어떨때는 전세가가 높고 어떨때는 매매가가 높고 아니면 월세가 비싸지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이 중 전세에 대해 한번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전세가와 전세가율은 과연 어떤 정보를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전세란

     

    전세는 집주인에게 일정 금액을 주고 해당 아파트나 주택을 빌려서 거주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거주하다가 나갈때는 돈을 돌려받고 일반적으로 주거 목적을 가진 집에서만 사용되고 있습니다. 물론 월세도 유사한 방식이나 월세는 매달 나가야 하는 돈이 크고 보증금이 작은 형태이고 전세는 보증금이 크고 매달 나가는 돈은 없는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전세에 장점과 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세 장단점
    장점 - 실제 집을 사는 것보다 저렴해서 좀 더 좋은 주거 환경을 가질 수 있습니다.
    - 보증금이 마련되어 있다면 월세처럼 매달 지출해야하는 별도 비용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 전세 계약이 만료된다면 내가 준 보증금을 그대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단점 - 실제 내 집이 아니기 때문에 인테리어나 별도 시공등에 자유도가 떨어집니다.
    - 보증금이 마련된 경우가 아니라면 전세대출을 받기 때문에 월세처럼 매달 지출해야하는 비용이 있습니다.
    - 만약 집값이 오르게 되도 나와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전세라는것이 어떻게 보면 좋은 주거 방법이 될수도 있고 어떻게 보면 안좋은 주거 방법이 될 수 있지만 한국에서는 아직까지는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다음은 이 전세에서 거래되는 가격인 전세가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전세가가 알려주는 것

     

     

    전세가는 임대인(집을빌려 주는 사람)과 임차인(집을 빌려 사용하는 사람)간에 전세 거래가 된 금액을 말합니다. 전세로 거래가 됬다는 것은 실제로 이제 이 집에서 거주하는 사람이 해당 금액 만큼 값을 내고 거주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 수있는 것들은 꽤나 많습니다.

     

    집을-거래하는-사람들
    출처 픽사베이

     

    첫번째, 전세가가 높을 수록 사람들은 해당 집은 인기가 높습니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동일한 지역에서 전세가가 높은 지역은 현재 가장 살기좋은 집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만큼 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돈을 더 주더라도 거래가 된다는 것이니 어찌 보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 전세가 집상태와 로얄동 로얄층을 어느 정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만약 내가 보고 있는 집이 아파트라면 단지수가 많은 아파트일 수록 매물을 확인할 때 어디가 좋은 층이고 좋은 동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같은 단지 아파트라도 로얄동 로얄층은 그 전세가도 높을 수 밖에 없으니 어렵게 로얄층과 로얄동을 찾는 것보다 수월할 수 있습니다. 단 시기마다 가격도 달라지고 집 내부 인테리어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합니다.

     

    세번째, 투자 목적을 제외한 가격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집에 매매가격은 실제 해당 집의 가치와는 다릅니다. 매매가격에는 앞으로 좋아질 미래 가격까지 있다고 판단하고 전세가는 현재의 가치를 중요시 하기 때문에 거품을 제거한 가격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전세가율이란

     

    전세가율은 주택매매가격에 대비한 전세가격의 비율을 말합니다. 어렵게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계산식으로 보면 간단합니다. (전세가 ÷ 매매가) × 100 = 전세가율, 이 계산식처럼 현재 전세가가 매매가 대비 몇 %인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차이가 많이 날수록 현재 집값 대비 높은 가치를 지녔고 낮을 수록 그 가치가 낮다고 판단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 전세가율은 우리에게 어떤 정보를 주고 앞으로 집을 알아볼 때 어떻게 보면 좋은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전세가율이 알려주는 것

     

     

    전세가율은 각 지역마다 차이가 있고 시기마다도 많은 차이가 나타납니다. 위에서 말한대로 매매가와 전세차가 급격하게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지만 거의 차이가 안나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 매매가가 전세가보다 내려갔던 시기와 매물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세가율이 높을때와 낮을때를 구분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세가율-차트-그래프
    출처 픽사베이

     

    전세가율이 높을 때는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차이가 별로 나지 않을때를 말하는데 그 만큼 사람들이 집을 사는 것보다 거주로 생각하는게 더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자산적 가치보다는 실거주로 보는 경우가 많아 저렴한 가격으로 실제 집을 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볼 수도 있습니다.

     

    전세가율이 낮을 때는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차이가 많이 날때인데 그 만큼 실제 거주하는 비용에 비해 투자적으로 접근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때는 오히려 집을 사는 것을 고려해야할 때로 최악은 거품까지 있어서 조만간 하락할 수 있는 상황이 나올 수 있으니 조심해야합니다.

     

    예외상황

     

    모든 상황에는 예외적인 상황이 있는데 특히 전세가율이 낮은 경우에는 어느정도 생각을 해봐야합니다. 만약 모든 자산시장이 하락으로 인해 부동산가격이 낮아 졌는데 매매가가 별로 안떨어지는 경우는 어떻게 생각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면 먼저 시장에 하락과 상승과는 무관한 집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가격대가 100억이 넘는 아파트에 경우는 일반적인 시장 흐름과는 관계없이 거래될 경우가 많으니 아예 예외로 두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